매일신문

대구 U대회선수촌 1,600가구 짓는다

2003년 대구 U대회 선수촌은 1천600가구, 3만평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 2003년 5월 완공된다.

대구시는 25일 "택지지구 관계기관인 토지공사, 도시개발공사, 관할 구청 등과 협의, 동구 동호택지지구와 북구 동서변택지지구 중 한 곳을 내달 최종 선수촌 건립지로 확정해 오는 10월 착공, 2003년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수촌은 고급형 아파트로 3만여평 부지에 50평형 400가구, 33평형 1천 200가구 등 총 1천600가구가 들어선다.

선수촌은 택지소유기관과 협의, 주택공사, 민간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공능력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해 건립하며 U대회를 치른 후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2003년 일반에 분양할 당시의 시중 평균분양가를 기준으로 해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86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잠실 선수촌 아파트의 경우 대회 후 일반 분양에서 완전히 동난 점과, 외국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야한다는 점을 의식해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아파트를 신경써서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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