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을 다하자'생애 두번째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대구 범물여중2년 김혜영.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제20회 아산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800m와 400m서 금·은메달을 따내며 김혜영은 전국대회 우승한을 풀었다.
초교시절 첫 전국대회 금메달 이후 실로 오랫만에 우승의 짜릿함을 맛본 혜영은 요즘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살다시피 한다. 올해 대구소년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자유형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혜영은 이제 활동무대를 전국대회로 옮겨 기량을 점검한다. 특히 범물여중에 진학하고 처음 거둔 이번 전국대회 우승의 열기를 재연하기 위해 올여름 방학을 반납했다.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자신이 훈련중인 두류수영장에서 전국대회가 또다시 열리기 때문.
물타는 감각이 뛰어난데다 심폐 지구력이 좋아 중장거리 수영에 유리한 신체적 조건을 갖춘 혜영은 하루 5시간을 나눠 헬스장서 몸만들기와 아침 저녁 수영장에서 자맥질로 보낸다. 그러나 혜영은 중장거리에 필수적인 파워가 다소 모자라는 것이 단점. 때문에 자유형 800m서 우승권에 들기 위해서는 현재 9분30초대 기록을 10초대로 끌어 올려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희주감독과 권명화코치는 "체력보강만 이뤄지면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라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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