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복지재단(이사장 이성희 목사)은 1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고려당지사를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을 지원하는 급식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복지재단은 또 북한의 조선의학협회와 함께 올해안에 평양 제1인민병원 구내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신의주 등 12개 도 소재지에 병원을 추가로 설립키로하는 등 향후 5년간 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구충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재단핵심 관계자가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급식사업은 베이징에서 열차편으로 한번에 빵 6천개씩을 북한의 신의주로 보내게 되며, 12월에는 평양에 하루 1만2천개의 빵을 생산하는 급식시설도 설립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사업은 지난 7월 이성희 목사 등 재단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해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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