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3위에 진입했다.
9일 FIFA와 코카콜라사가 발표한 8월의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 달 스페인과 공동 4위를 기록했던 아르헨티나는 749점을 얻어 브라질, 프랑스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달 27일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 남미지역(CONMEBOL) 예선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했으나 5승1패로 지역 선두를 달리며 93년 FIFA랭킹이 도입된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브라질은 819점을 얻어 1위를 지켰으며 2위 프랑스가 808점으로 1위 자리를 바짝 추격했다.
4-10위는 체코,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노르웨이, 유고가 각각 차지했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전통의 강호 독일은 지난 달 9위에서 2계단 떨어진 11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지난 달과 변함없이 37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2계단 하락한 48위, 중국과 북한은 각각 5계단 하락한 73위와 14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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