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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납품 위생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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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초.중.고교에 단체급식을 납품하는 식품제조업소들의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9일부터 2일간 시내 학교단체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부정식품 일제단속에 나서 유통기한이 지난 부식재료를 조리용으로 보관중이던 안동금호급식센터 등 3개업소를 적발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소에서는 유통기한이 20일에서 1개월 이상 지난 어묵과 마른김, 쫄면 등 8개 품목, 1백여개 제품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냉장고 등에 보관해 두고 심지어 모업소에서는 유통기한이 5년이상 지난 식용색소를 사용해 왔다는 것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 업소로부터 단체급식을 받아온 시내 3개 중학교 학부모들은 평상시 학교급식때도 이같은 불량식품이 반찬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당국의 진상조사와 함께 납품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적발된 업소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부식재료는 반품용으로 보관한 것으로 학교 급식납품도 방학중 일시 중단된 상태여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鄭敬久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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