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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도 팀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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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제2기 내각의 사회복지문화팀장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관계자 실무회의에서 사회복지문화팀장에 행자부 장관을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내주중이한동(李漢東) 총리에게 이같은 내용을 건의한 뒤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제2기 내각을 경제, 통일외교안보, 인적자원개발, 사회복지문화 등 4개의 팀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3개팀의 팀장을 확정했으나, 행정자치.법무.문화관광.보건복지.노동.환경 등 6개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사회복지문화팀은 행자부와 법무부의 주장이 엇갈려 팀장을 결정하지 못했었다.

이와 관련, 이 당국자는 "부처 서열상 법무부가 행자부보다 상위이지만, 정책결정의 사안이나 내용상 전국적 행정조직과 체계를 갖고 있는 행자부 장관이 팀장을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 총리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팀은 진 념(陳 稔) 재경부장관, 통일외교안보팀은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 인적자원개발팀은 송 자(宋 梓) 교육부장관이 각각 팀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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