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조가 2000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김동문-나경민조는 18일 밤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혼복 8강전에서 반방스프리얀토-젤린 레시아나(인도네시아)조에 2대1로 역전승했다고 19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세계랭킹 1위에서 5위까지 밀린 김-나조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리 우용-게페이(중국)조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도 하림 자바 헤리안토-시지트 부다르토(인도네시아)조를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조를 대신해 순항했다.
이-유조의 준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5위 충 탄푹-리 완와(말레이시아)조다.
또 여자복식 세계 3위 나경민-정재희(삼성전기)조는 친 이유엔-가오 링(중국)조에게 2대1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지만 '천적'인 세계랭킹 1위 게페이-구준(중국)조와 맞붙게 돼 힘겨운 한판을 벌여야 한다.
그러나 혼복의 이동수-이효정조 및 하태권-정재희조, 여복의 이효정-임경진조, 여자단식의 김지현(이상 삼성전기)은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