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로 예정된 비전향 장기수 북한 송환을 앞두고 대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기수들을 위한 환송행사가 열린다.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 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참여연대, 대구경북지역 양심수후원회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환송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통일 조국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남북 화해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길놀이,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와 함께 장기수의 삶을 통해 본 민족 분단의 아픔을 그린 춤과 연극 등 축하공연과 대동한마당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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