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도서관은 "움직이는 문화공간"

독서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서관이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

유서깊은 황성공원에 자리잡은 경주시립도서관은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책읽기에 알맞아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용객의 증가원인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과 실직자의 여가 선용에다 독서를 외면한 노·장년층이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힘입어 시립도서관은 주 8개 읍면동을 순회 하면서 월평균 1천870권의 장서를 대출해주고 있는데 인기가 높아 이동도서관 순회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이 날로 늘어나 지난해 경우 이용객이 41만3천201명으로 98년 대비 47.3%라는 폭발적 신장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의 이용객수 또한 작년동기 대비 12%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장서가 10만권에 달하는데다 이용객중심 전자시스템 구성,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시행,홈페이지 개설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