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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수 신임 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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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되긴 했지만 지역에 본사를 둔 종금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기능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22일 취임한 박만수 신임 영남종금 사장은 지역 종금사라는 지위와 설립 목적에 부합하게끔 지역금융 지원이라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경영난으로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까지 회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예보의 1천717억원 출자로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했으므로 앞으로 지역기업을 돕는 여신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예금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4일 영업창구를 다시 열었을 때 너도나도 예금을 빼내 가는 인출사태가 벌어진다면 회사를 살리자는 그동안의 여론이 무색해진다는 얘기다.

"새로운 주주, 새로운 경영진으로 재출범하는 만큼 회사를 믿어주는 분위기가 절실합니다" 원리금을 전액 보장하며, 영업정지 중 만기된 예금의 만기 후에 대해서도 약정이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인 박 사장은 직원들의 설득작업과 예금주대책위원회의 협조 등으로 예금인출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0년 경북 군위 출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재정경제원 감사담당관, 국세심판소상임심판관, 한국산업리스 대표이사, 한국담배인삼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李相勳기자 azzza@imaeil.com

영남종금 주총 이사진 선임

영남종금은 22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박만수 전 한국산업리스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심균흠 예금보험공사 청산관리부 청산지원팀장이 상임이사 겸 대표감사위원으로, 손광락 영남대 교수, 이민수 변호사, 김규재 대구상의 부회장 등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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