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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지부 후원회 얼마나 걷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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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장을 지낸 장태완 의원이 새 지부장을 맡아 새출발을 다짐한 민주당 대구시지부가 25일 오후 대구 ㅍ호텔에서 후원회를 연다. 초청인원은 약 500여명으로 98년 11월 후원회 당시 3천명보다 훨씬 규모를 줄인 것.

장 지부장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 "전직 재향군인회장을 지낸 분이어서 다른 분들보다는 모금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선거가 없고 지역에서 민주당의 인기가 바닥이지만 은근히 98년 당시 2억원을 넘어섰던 모금액과 비슷한 후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

더구나 오는 30일 최고위원 경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15명의 최고위원 후보들도 저마다 '성의표시'는 할 것이라는 점에서 1천만~2천만원의 추가 모금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그러나 추석을 약 보름 앞둔 명절 대목이라는 점에서 기업이든 가정이든 자금 수요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지부가 예상하고 있는 모금액보다는 규모가 줄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다. 또 막 출범한 장태완 지부장체제에 대한 비판론이 제기될 우려도 없지 않다. 그래선지 시지부는 초청 규모를 98년 3천명이나 되던 것을 약 500명 정도로 축소시켰다. 규모는 줄이고 내실을 기하자는 뜻이다.

민주당 후원금 모금함에는 누가 또 얼마나 돈을 넣을까? 李東寬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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