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실적호전에도 불구,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직원수는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지역 상장법인 27개사의 올 상반기말 기준 직원수는 4만4천23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말에 비해 1천94명, 2.41%가 줄었다. 관리사무직 직원은 전년대비 0.02% 증가한 반면 생산·영업직은 3.21%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직원 중 관리직 직원비중은 소폭 증가(24.77%→ 25.39%), 비관리직 직원비중은 소폭 감소(75.23%→74.61%)했다.
총직원수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회사는 신성기업, 우방, 제일모직, 한국컴퓨터 등이었으며 직원수가 10% 이상 감소한 법인은 새한, 범양 품, 태성기공, 오리온전기 등이었다. 범양식품, 오리온전기, 갑을, 현대금속, 성 안, 화성산업, 포철, 대구은행 등은 관리직 및 비관리직 직원수가 모두 줄었다. 반면 신성기업, 우방, 한국컴퓨터, 화신, 제일모직, 조일알미늄, 평화산업, 세림 제지, 남선알미늄 등은 관리직·비관리직 직원 모두 증가됐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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