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을 실험실에서 배양해 단기간에 100배이상 증식시킬 수 있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산림청 전직 연구원들이 벤처기업에 유출시킨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정진섭 부장검사)는 7일 산림청 산하 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 전 과장 손모(41)씨와 전 연구원 박모(41)씨가 이 연구원에서 연구중인 산삼세근 등 실험재료와 연구자료, 서류, 도면, 디스켓 등을 자신들이 근무하는 벤처기업 N사에 빼돌린 혐의를 확인, 손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하고 이날중 절도와 전자기록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그동안 사기업간 기술유출 사건은 자주 발생했으나 국가기관이 개발한 기술이 벤처기업에 유출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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