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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백치' 위험성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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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은 13일 북한 고등중학생(11~16세)의 요오드 결핍증 이환율이 19%에 이르고 있다고 북한 국가계획위원회 자료를 인용, 대북 보고서에서 밝혔다.

요오드는 어린이 성장에 중요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성분으로 태어날때부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영아의 경우 육체와 정신 발육에 장애를 일으키는 크레틴(백치)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유니세프는 이같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 지난 95~96년 잇따라 홍수피해를 입은 평남 온천군 남양염전 복원사업에 착수해 올해 6월부터 재생산에 들어갔다.

남양염전 관리자들은 "올해 가뭄 덕택에 염전 가동률이 100%에 달해 하루 약 15톤(연간 5천580톤)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 요오드 결핍증 방제를 위한 요오드화 천일염 생산계획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북한 어린이의 요오드 결핍증을 완전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간 4만3천톤의천일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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