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이 세계 주요 언론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선수촌에 입촌했다.북한은 12일 낮 12시(한국시간 오전 10시) 홈부시베이에 위치한 선수촌내 국기광장에서 윤성범 단장과 기수인 박종철 유도코치를 비롯해 본부임원 및 수영과 펜싱,복싱 선수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참가국 중 190번째로 입촌식을 가졌다.
바베이도스와 부탄, 에티오피아 등과 함께 진행된 북한의 입촌식은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의 민속 춤으로 시작돼 30여분 동안 이어졌고 시드니 초등학교 학생들의 축가로 막을 내렸다.
이날 북한의 입촌식에는 AP와 AFP 등 세계 주요 외신을 포함해 교도통신, 신화통신,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등 일본과 중국의 언론들이 대거 몰려들어 한국보도진들과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다.
윤성범 북한 단장은 입촌식을 마친 뒤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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