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교류기금은 13일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소장 지명관(池明觀·76)교수를 올해의 '국제교류기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동 기금은 "지교수가 오랜 기간 역사 및 문화분야에서 한일관계 개선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일본학연구소를 창설하는 등 근년의 한일 관계 호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일본 국제교류기금은 매년 일본에 대한 해외의 이해, 또는 일본인의 대외 이해를 깊게하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국제교류기금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500만엔(5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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