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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보증 강한 압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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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8일 한빛은행 사건 핵심관련자인 전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씨가 아크월드사에 대한 불법대출과정에서 외부압력과 함께 사직동팀의 내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일기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한나라당 이원창(李元昌) 의원은 "이운영씨가 보름전 우리당 권력형비리진상조사특위에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사직동팀의 조사를 받은 경위와 심문내용, 외부와의 통화내용 등과 함께 당시 자신이 작성한 친필 일기내용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일기와 함께 이씨가 주장하는 사건개요, 사직동팀 내사내용등 총 42쪽 분량인 이 문건의 구체적인 입수 경위 및 이씨와의 접촉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한나라당이 공개한 이씨의 일기는 지난해 사직동팀의 내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4월22일 직후인 4월30일부터 7월14일까지의 것으로, 총 27쪽에 달하며 사건주역인 박혜룡·현룡씨 및 아크월드 대표이사 유재욱씨, 사업본부장 목상조씨 등의 명함과 그 위에 적은 메모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씨는 이 문건에서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99년 2월 중순~3월 초순 아크월드사에 대한 강력한 보증청탁 압력을 받았으며 4월22일 오전 사직동팀이 지점장실에 들어와 영장없이 연행, 10여시간 심문했다"고 주장하고 그 이후의 진행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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