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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구 U때회 북참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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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기간동안 각국의 체육회 임원들과 자주 만나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를 홍보하고 협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여자 양궁이 금, 은, 동을 모두 휩쓴 19일 시드니 양궁장에서 만난 박상하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대구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 유치위원장을 맡았던 향토출신답게 대구 U대회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대구 대회는 북한의 참석여부가 성패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시드니를 방문중인 북한의 박명철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과 개막식때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부회장은 북한의 박위원장과 대구 U대회때의 북한 참가를 적극 권유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등 남북 체육교류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음을 내비쳤다.

상대가 북한인 것을 감안하면 3년 남짓의 기간도 짧은 편이라며 대구에서도 빨리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역시 시드니를 방문중인 FISU(세계대학스포츠 연맹)의 칸파나 사무총장과 오테리노 재무담당을 만나 9월말까지 대구가 부담해야할 유니버시아드 대회 보증금 500만달러를 11월말과 2001년 6월말 2번에 걸쳐 분할납부하는 협의도 끝냈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동안 공식, 비공식 창구를 통해 대구대회 홍보는 물론 대구, 경북권대학의 강세 종목인 양궁, 탁구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시드니에서 정지화 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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