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해현장에 고관행차 복구에 오히려 방해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며칠전 태풍 사오마이로 둑이 무너졌다는 형님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수해 복구 협력차 고향인 경북 고령에 갔다.

마침 고향에서는 낙동강 둑이 무너진지라 국무총리를 비롯 야당 총재, 장관 등 고위관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들 고위관료들이 방문할 때마다 수해복구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었다.

이들은 헬기편으로 수해 현장을 찾아와 도지사에게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주민들과 사진촬영을 한뒤 불과 30, 40분만에 훌쩍 떠나버린다.

그러나 현지 부녀회원들은 이들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음식을 장만하고 청소하느라 벼 세우기 작업 등 정작 해야 할 일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도 이들 거물급 인사의 행차에 보고자료 준비, 경비와 안내하는데 행정력을 허비하는데 정신이 없는 것이다.

많은 수재민들은 사진이나 찍고 생색이나 내려는 사람들은 차라리 안 찾아오는게 돕는 일이라고 비아냥댔다.

앞으로 수해복구 작업에 오히려 방해만 되는 수해현장 고관행차는 가능한 줄여 줬으면 한다.

이명수(마산시 양덕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이유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보좌진의 착오로...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하여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LNG캐나다 ...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형태와 유사하게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로 1만명을 더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