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5일 붕괴된 경북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낙동강 봉산제에 대한 항구복구 조치와 피해원인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23일 부산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문제의 봉산제 기존 배수문을 철거하고 연직차수벽을 설치해 오는 11월 중으로 봉산제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또 건설교통부가 한국수자원학회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해 다음달 7일까지 봉산제 붕괴원인을 정밀조사키로 했다.
부산청은 수해예방을 위해 인근 낙동강 연안 취약지구 제방보강 공사를 추진, 올해안으로 낙동강 고령~성산간 노후제방의 보강공사를 추진키로 하고 40km구간에 달하는 수해복구비 140억원을 정부에 긴급요청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본류와 대구 금호강, 진주 남강 등 주요지천 339km를 오는 2003년까지 일괄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봉산제 붕괴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중앙합동조사반의 피해조사가 오는 26일쯤 끝나 본격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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