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적 꽃예술작가 되고 싶어요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 기대를 안 했는데 최고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뻐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꽃예술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22, 23일 울산공고에서 열린 제3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에서 김은향(대구 시지여중 3년)양이 선배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대상을 거머줘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시상식에서 부모와 함께 기쁨을 나눈 김양은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후보 자격을 얻게 됐다.

꽃집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 꽃을 좋아했다는 김양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새벽 1, 2시까지 집중 교육을 받았지만, 꽃꽂이가 너무 좋아 힘든 줄 몰랐다고 한다.

대구 서라벌 꽃예술협회는 지난 98년부터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 대회 화훼장식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꽃예술이 활성화돼 있다

金英修기자 stel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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