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9일 "벤처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을 위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를 지정, 지방 벤처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기업 전국대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벤처기업인이 전략적 제휴와 M&A(기업의 인수.합병) 등 다양한 경영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세제지원과 함께 주식교환 등에 따른 규제를 대폭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코스닥이 벤처를 살리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체계와 시장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내년에 300억원의 예산을 신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 대통령은 그러나 "투자자에 대한 경시와 모럴해저드, 단기수익 치중 등 벤처기업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이에 대한 많은 반성과 자기혁신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