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돼지 가격 하락과 관련, 돼지 사육두수 감축과 돼지고기 소비촉진 등 다각적인 안정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근 산지 돼지 가격은 사육두수 증가 등 공급과잉으로 지난 8월부터 하락, 1일 현재 100㎏기준 1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어 경영비 수준(100㎏기준 14만6천원)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13만5천두에 이르는 모돈의 1만4천두(10.4%)감축 △육가공업체의 수입산 대신 국내산 수출부위를 활용한 육가공품 제조 △정부수매 돼지의 시중판매 중단 및 수출중단으로 재고가 누적된 안심 등의 학교급식 공급 등 '양돈산업 안정종합대책'을 각 시·군과 농협 등 생산자 단체에 시달, 강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식육판매업소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17% 인하하고 대대적인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판촉활동도 확대키로 했다. 또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는 추가반입물량의 후순위 도축·경매 등에 불이익을 줘 반입을 억제키로 했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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