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고문 6명 성명서 발표…한나라당 대구시.경북도지부 고문인 임차문.석종철.구봉순씨 등 6명은 2일 ?읜?시지부에서 대구 집회에 불참한 박근혜 부총재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당의 단합과 결집을 위해 박 부총재가 애당심을 발휘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이에 대해 박 부총재는 "당인이 당론에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원이 국민의 요구를 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소신을 지킨 것이며 지역분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이해의 말씀을 들었다"며 "고문단의 모임에 배후 세력이 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는 반응.
◈'사전운동'선고유예에 흥분
…지난 4.13 총선과 관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0만원??선고받아 의원직 박탈 위기에 놓였던 대구시의회 이성수 전의장은 지난주 열렸던 2심 공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자 '정의는 아직도 살아 있다'며 흥분한 표정이 전의장은 "그동안 재판 때문에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으나 이제 새 삶을 살게 된 기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대구시 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
◈지역 국회의원에 감사의 자리
…김홍식 금복주 회장은 3일 대구 인근의 한 골프장에서 한나라당 소속 대구.?繹?출신 국회의원 10여명을 초청, 지역 현안 특히 우방 부도와 영남종금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
16대 국회들어 이처럼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규모 골프회동을 갖는 것은 처음있는 일로 이를 계기로 지역 현안에 조직적인 공조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이날 모임에는 김 회장을 비롯 김무연 전경북지사, 김종대 전대구교육감 등이 주최측으로 참석하고 강재섭.박근혜 부총재 등 선약이 있거나 골프를 치지 않는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원이 동참, 단합을 과시.
◈全 전대통령 동문과 주왕산 등반
○…전두환 전 대통령이 3, 4일 양일간 안동을 방문, 법회에 참석하고 대구공고 동문들과 함께 청송 주왕산을 등반한다.
전씨는 3일 오후 1시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소재 홍은사에서 열리는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에 참석한 뒤 청송 주왕산 관광호텔에서 지역 인사 100여명과 만찬을 갖는 등 환담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4일 대구공고 동문 300여명과 주왕산 국립공원을 등반한 뒤 상경한다.
이번 방문에는 부인 이순자씨와 이원홍 전 문공부장관, 이상희 전 건설부장관, 차규헌 전 교통부장관, 이양우 전 법체처장,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수행한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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