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로비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시민과 함께 하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수성구 지산동 경찰청 1층 로비에서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을 잇따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말까지 열리고 있는 '대구미술 17인 포도청 나들이전'에는 한국화가 남학호씨의 석심(石心) 등 한국화 12점, 서양화 5점이 전시돼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화가 권용섭씨의 '아름다운 독도 그림전'이, 8월에는 한국화가 민병도씨 등 20명이 참여한 '대구미술 20인 초대전'이 열렸다.
또 지난달과 지난 7월에 열린 '작은 음악회'에는 포돌이 풍물패, 크로마하프, 피아노 트리오 공연이 잇따라 열렸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시민들에게 다소 딱딱하게 비칠 수 있는 경찰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전시회를 보러오는 시민들의 수가 많지 않아 경찰 자체 행사로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시 작품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 경찰청 출입 절차도 까다로워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朴炳宣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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