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계단지 오폐수 함부로 유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성)양계단지에서 유출된 닭똥이 인근 저수지로 유입돼 주민들이 저수지 오염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반발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 김진수(41)씨 등 주민 10여명은 5일 의성군청을 방문, 닭 16만마리를 기르는 운호 양계단지(대표 정부진)에서 흘러나온 닭똥이 인근 선덕.상선덕 저수지를 오염시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며 군수 면담과 함께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운호 양계단지 측이 추석전후 2, 3일간 처리하지 않고 야적해 둔 닭똥 5t 가량이 빗물에 씻겨 저수지가 오염됐다고 주장하고 저수지 준설 및 운호 양계단지의 폐수시설 가동여부 확인과 행정처분 등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운호 양계단지의 폐수시설 가동여부를 조사하고, 선덕지와 상선덕지의 물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닭똥을 유출한 운호 양계단지에 대해서는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