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폐광지역 지원을 위한 입법과 관련, 강원지역과의 차별대우에 반발하고 있는 문경지역민들이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문경폐광지역 개발 대책위원회(위원장 고영조, 시의회의장) 상임위원 40여명은 11일 산자부와 국회를 방문, 강원폐광지역 개발과의 차별에 항의하고 지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을 재촉구했다.
위원들은 "묵묵히 일하면서 대화로 지역개발 대책을 촉구해온 문경지역민들을 정부는 계속 외면해 왔다"며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경지역민들은 앞으로 강원지역과의 차별대우가 계속될 경우 극단적인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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