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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가장 많아'위암'은 줄고 '폐암'늘어

지난 해 우리 국민들의 최대 사망원인은 뇌출혈, 뇌졸중,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99년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72.9명(인구 10만명당)으로 심장질환(39.1)과 운수사고(자동차. 철도. 선박. 항공기, 모터싸이클 등 모든 운송수단에 의한 사고 26.3), 위암(24.0), 간질환(23.5) 등 다른 사인에 비해 크게 높았다.

또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1.24배 높았으며 40~5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에 비해 18배나 높았고 간질환은 9.4배, 간암 6.5배, 운수사고 4.1배 등 7개 사인의 남자사망률이 여자에 비해 3배이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는 운수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나 40대는 간질환, 50대는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의 사인 가운데 운수사고에 이어 "자살이 2위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 추이를 보면 지난 90년에 비해 위암,간암,자궁암 사망률은 감소했으나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 의한 사망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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