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 中 컬러강판 공장 수주
포스코개발(회장 박득표)은 13일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Haier)사로부터 연산 7만t 규모의 컬러강판 생산공장(CCL)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국제 경쟁 입찰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개발은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의 전문 엔지니어링 및 설비공급 업체와 경쟁끝에 수주에 성공했는데 이는 지난해 이란의 일관제철소 공사 수주에 이어 포스코개발의 세계 철강분야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안휘성 합비지역의 하이얼사 제3공장 지구에 건설되는 컬러강판 공장에 포스코개발은 주설비의 설계와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13개월 가량이다.
주택청약부금 소득공제 제외
연간 300만원 한도로 불입액의 4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는 주택마련저축 가운데 주택청약부금은 다음달부터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기존 가입자는 연간 불입액 240만원까지 향후 5년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또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지급액 소득공제 제도의 대상은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자 가구주가 원칙이지만 30세 이상이거나 배우자가 사망.이혼한 단독세대주도 포함된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 차관회의에 상정,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64메가D램 6달러선 붕괴
반도체 64메가 D램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이 10%이상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이며 개당 5달러 선으로 내려 앉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64메가(8×8) SD램 PC100 가격은 12일 개당 5.38~5.7달러로 전날보다 10.33%나 떨어졌고 고성능 반도체인 64메가(8×8) SD램 PC133도 5.45~5.78달러로 10.66%나 급락, 6달러선이 무너졌다.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128메가(16×8) SD램 PC133도 개당 14.1~14.95달러로 2.42% 떨어졌다.
국세청, 어업보상금 과세 제외
국세청은 항로.항만 개설 등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어민이 지급받는 보상금은 소득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양식어업(면허어업) 및 일반어업(허가.신고어업)에 종사하던 어민이 한국전력 등으로부터 공유수면매립, 항로.항만개설, 발전소의 건설 및 가동등으로 입은 어업피해에 대해 보상(배상)을 받을 경우 그 어업보상금(배상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기업부실 판정때 업종특성 고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12일 부실기업판정시 업종별 특성이나 구조조정추진에 따른 특별손실 등을 전향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기업 부실판정시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채무상환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전통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업이나 해운업 등의 업종특성을 이번 부실기업 판정 때 감안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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