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광수.박남신 9언더 합작,한국 첫날 선두질주

◈네이션스컵 골프

한국이 아시아 국가대항전인 제2회 조니워커 아시아네이션스컵골프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한국 대표로 나선 최광수(40.엘로드)와 박남신(41.써든데스)은 19일 제주도 핀크스골프클럽(파72. 7천3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환상의 콤비샷을 과시하며 9언더파 63타를 쳐 홍콩과 태국을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강욱순, 김완태를 대표로 1회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서며 출전 10개국중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EMC월드컵(12월.아르헨티나) 출전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홀별 두 선수의 성적중 좋은 기록을 집계하는 포볼베터볼방식의 1라운드에서 박남신은 5개, 최광수는 4개의 버디를 낚았으며 특히 두 선수는 8번홀에서 12번홀까지 주거니 받거니 5홀 연속 버디를 기록, 갤러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치는 포섬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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