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격 김임연 3연패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 첫날하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장애인올림픽에서도 사격 선수가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안겼다.

시드니 장애인올림픽 대회 첫날인 19일 한국 대표선수단은 남녀 사격에서 각각 세계신기록과 함께 금메달 2개를 따내면서 본격적인 메달행진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열린 여자 공기소총 입사 경기에서 김임연(33) 선수는 497.1점으로 자신이 지난 95년 핀란드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세계신기록(479.0점)을 경신하며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이어 정진완(34) 선수도 남자 공기소총 입사 경기에서 697.1점을 기록,새로운 세계기록을 만들며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김선수는 지난 92년 바로셀로나, 96년 애틀랜타 대회에 이어 올림픽 3회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으며 오는 23일 공기소총 스포츠 3자세 경기에서 대회 2관왕 및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육상,사격,휠체어농구,양궁 등 13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은 유도,탁구 등 유망종목 경기가 잇따라 열리는 21일 메달을 추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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