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시장에 가면 우주선 한대, 항공모함 한척은 만들 수 있다는 농담들을 곧잘한다. 또 군대 1개 중대는 완전무장 시킬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곳에 가면 웬만한 군수물자는 쉽게 구할 수 있다. 거기엔 모조품도 있지만 제조회사와 제조번호가 또렷하게 찍힌 실제 군대 물건이 부지기수로 많다. 전투모에서부터 군화, 탄띠, 방독면, 야전삽, 나침반 등 없는게 없다.
왜 이렇게 군수물자가 군대밖의 일반 시장에서 팔리는걸까. 대부분 제대 군인들이 가지고 나온다고 한다. 이게 팔리는건 군대에서 이런 보급품을 잃어버린 군인들이 밖에서 사가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시장이 형성된다고 한다.
제대군인들에 의해 자꾸 이런 물건들이 빠져나온다는건 국민들의 세금을 좀먹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군수물자가 자꾸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군 내부에서 철저히 단속했으면 한다.연석천 (대구시 장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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