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 합류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레바논 시돈경기장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모하마드 샬후브가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는 등 한수위의 기량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5대0으로 완파하고 조2위(승점4. 1승1무1패)로 8강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8분 알 오타이비가 선취골을 넣은 뒤 샬후브가 전반 35분과 후반 33, 41분 잇따라 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은 조의 카타르는 이미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일본과 1대1로 비기는데 그쳐 조 3위(승점3. 3무)로 밀렸으나 A조의 태국(승점2. 2무1패)보다 승점이 앞서 와일드카드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알 오바이달리가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5분 일본의 니시자와 아키노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23일부터 시작되는 8강전은 이란-한국, 중국-카타르, 일본-이라크,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21일 전적
△C조
사우디아라비아 5(2-0 3-0)0 우즈베키스탄
▲득점=알 오타이비(전18분) 모하마드 샬후브(전35분, 후33, 후41분) 나와프템야트(후43분.이상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1(1-0 0-1)1 일본
▲득점=알 오바이달리(전22분.카타르) 니시자와 아키노리(후15분.일본)
△동순위=①일본(2승1무)
②사우디아라비아(1승1무1패)
③카타르(3무)
④우즈베키스탄(1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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