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마스 모어가 정치인 사표

중세시대 영국왕 헨리 8세에 저항하다가 목숨을 잃은 토머스 모어경이 정치인 수호 성인으로 선포될 것이라고 교황청이 20일 밝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정치인이자 변호사이며 외교관이자 작가인 모어경은 헨리 8세가 캐서린 왕비와 이혼하는데 반대했으며 교황의 권위를 배격하고 헨리 8세를 영국 교회의 수장으로 삼는 수장령에 찬성하기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토머스경은 런던탑에 투옥됐다가 1535년 참수됐다. 그는 1935년 성인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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