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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삼성, "가르시아 너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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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현대의 안방잔치를 지켜 볼 수 없다」

삼성이 21일부터 대구에서 벌어지는 플레이오프 3,4,5차전에서 배수의 진을 쳤다. 적지에서 1승1패를 목표로 했던 삼성은 대구에서 최소 2승1패는 거둬야 한국시리즈 진출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연패 차단의 기수는 용병 투수 가르시아. 그는 현대전 2경기에서 2패를 했지만 방어율 3.61로 괜찮았다. 무엇보다 미국과 멕시코에서 큰 경기를 뛴 경험이 풍부한데다 최근 팀내에서 구위가 가장 좋다. 1,2차전에서 삼성에 물을 먹인 현대 용병 카펜터와 퀸란에 대한 분석도 철저히 해서 반드시 대반격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삼성이 승기를 타기 위해서는 타격이 살아 나야 한다. 경기초반에 투수들이 대량실점을 막고 타자들은 홈의 이점을 살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면 경기후반에 승부다 걸 수 있다. 1,2차전에서 자존심을 크게 구긴 이승엽, 프랑코, 김기태는 3차전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이들은 3차전에서 마저 맥없이 물러 난다면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외면할 길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맏선 현대는 3차전에 임선동이 출장한다. 삼성전에서 0.60의 방어율을 기록 하고 있는 임선동은 다승 공동 1위인 정민태와 김수경에게 뒤질 수 없다는 다짐이어서 삼성 타선이 공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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