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의 대구 도심 통과 지하구간인 경북 칠곡군 지천면(서울기점 255㎞)부터 경산시 압량면(서울기점 286.9㎞)까지의 31.9㎞의 세부 통과 지역이 공개됐다.
한국고속철도공단이 20일 국감에서 공단이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철도가 지하로 통과하는 대구 도심 구간에는 지천면부터 대구시 북구의 관음동 등 7개동, 동구의 신암동 등 3개 동, 수성구의 4개동, 경산시의 대정동을 거쳐 압량면 지점까지로 돼 있다.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1단계 공사가 완공된 이후 오는 2004년 이후 착공되는 경북고속철도 2단계 공사인 대구~부산 노선 가운데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구간의 총 공사비는 현 동대구 역 구내 지하에 건설되는 대구정거장(서울기점 274.7㎞) 건설비를 포함해 총 1조7천229억원에 이른다.
한편 2단계 공사가 완공되기까지 경부고속철도는 서울~대구 구간은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대구~부산 구간은 기존의 경부선을 전철화 해서 운행하게 된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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