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 카르푸에서 광우병 감염 소고기 제품 수천t이 판매됐으며, 지난 주말 광우병이 발견돼 소 89마리가 도살됐다는 보도가 있은 뒤 프랑스 전역에 광우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앞서 2주전엔 당국이 광우병 감염 위험이 있다며 소시지 원료로 소 내장의 사용을 금지 시켰었으며, 카르푸는 23일 광우병 감염 위험이 있는 문제의 쇠고기 제품 구입 고객들에게 핫라인 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르푸는 지난 주말 한 도축장에서 생산된 모든 소고기 제품을 매장에서 수거하고, 고객들이 이미 구입한 제품들 중 일부를 긴급 회수하기 시작했다.
올들어 프랑스에서 광우병으로 보고된 건수는 73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의 31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
TK가 공들인 AI컴퓨팅센터, 정권 바뀌니 광주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