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순을 맞은 국악원로 관재(寬齋) 성경린(成慶麟)씨가 국악진흥 발전에 공이 큰 후학들을 위해 1억원을 내놓는다.
성씨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구순기념 출판 및공연'에서 '관재국악상' 기금으로 1억700만원을 기탁한다.
기금은 국립국악원장을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 국악실기 및 작곡, 국악학분야에서 공적이 큰 후학을 선발, 시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선 또 한명희(서울시립대)교수 축시에 이성천(서울대)교수가 작곡한 헌정곡 '속이 곧으셔 청초하셔라' 등 후학들의 헌정 논문과 작품을 실은 '국악학논총'과 성씨의 글들을 모은 '관재논문집' 등의 출판기념회와 축하공연이 곁들여진다.
1911년 서울 태생의 성씨는 이왕직아악부에 입문, 궁정악을 전수받은 뒤 국립국악원장과 국악사양성소장, 국립국악고교장 등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제 제1호 종묘제례악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으며, 문화포장과 국민훈장 모란장, 방일영국악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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