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업체 새상품 판매 본격 경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백화점, 할인점, 가전대리점들은 난방기기를 비롯한 각종 겨울용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난방기기 제작업체들은 올 겨울 상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채택하거나 컬러풀한 디자인을 가미한 신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판매업체들은 올해 새로 선보인 할로겐 히터와 2년전부터 출시된 원적외선 바이오 히터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하고 물량을 확보하는 등 본격판매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가인상 여파로 인해 경유·등유를 사용하는 난방기기보다 가스·전기를 이용하는 난방용품이 강세를 보일것이라고 판매담당자들은 예상한다.

난방기기의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이 거의 없는 편으로 신상품 할로겐 히터는 6만~8만원, 전기요·장판 4만6천~7만2천원, 전기히터 5만원대, 복합식가습기 6만~11만원, 가스온풍기 12만~13만원대 등이다.

전기장판제품은 대부분 매트형으로 옥매트와 참숯매트 등 특수재료를 사용한 것은 30만~80만원대이며 일반 전기장판은 4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난방용품 매장 관계자는 "난방용품을 고를 때는 안전관리법에 의한 검증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작동이 손쉬운 지, 사용후 청소·보관이 용이한 지 등을 비교한 후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우기자 yud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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