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소라의 프로포즈 벌써 200회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28일 200회를 맞았다. 지난 96년 10월 19일 첫번째 프로포즈를 시작한지 만4년째. '이소라의 프로포즈'는 가수들의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나치게 요란하지 않으면서 실력 있는 가수나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려주는 이같은 차별화된 내용이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비결이라는 평이다. 또 진행자인 이소라가 보여주는 다소 어눌하면서도 편안하고 차분한 진행이 한몫을 했다는 평가. 28일 200회 특집에는 MC로만 지내온 이소라가 반대로 초대 손님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코너의 MC는 탤런트 이승연이 진행한다. 이소라는 이 코너에서 'Over The Rainbow'를 들려준다.

특집의 첫 초대손님으로는 김장훈이 등장한다. 김장훈은 이날 역대 최다 출연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또 최근 방송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건모가 특별손님으로 나온다. 이외에 듀엣 '박정현, 김조한'과 '박효신, 박화요비'가 출연한다.

김장훈은 '오페라'를, 김조한과 박정현은 'Always'를, 박효신과 박화요비가 ' When You Call'을, 김건모가 '사랑이 떠나가네' '잘못된 만남'을 들려준다.

이와함께 단골출연자였던 '컬트 삼총사'가 나와 영어를 이용한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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