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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경비원 피습에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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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30일 한 정부기관 경비원 피습사건 이후 "팔레스타인에 대한 대응 방식을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고, 게릴라전 특수부대를 배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날 동예루살렘 아랍인 거주지역에서 국립보험원 동예루살렘 지원의 이스라엘인 경비원 2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1명은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또 예루살렘 외곽의 요르단강 서안 난민촌 아이다 부근에서도 한 이스라엘 남자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 뒤 이스라엘 국방차관은 "앞으로는 대응사격만 하지 않고 선제공격을 할 수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게릴라전 특수부대를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예리코를 봉쇄했으며, 탱크.헬기를 동원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곳곳을 포격했다.

이스라엘은 또 시리아에 대해서도 공격을 검토 중이어서, 양국 간에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의 헤즈볼라 게릴라와 팔레스타인 단체들의 이스라엘 공격을 시리아가 계속 방치하기 때문에 보복공격을 단행하겠다는 것. 이 문제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최근 몇주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시리아에 경고를 전달해 왔다.

이에 시리아는 전체 아랍권이 중대한 위협에 처했다며,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발표했다.

한편 이스라엘 의회는 석달만인 30일에 개회돼 바라크 총리 불신임 결정이 주목됐으나, 유대교 샤스당이 거국내각 구성에 한달의 시한을 부여함으로써 바라크 총리 정부는 최소 몇주간은 더 유지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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