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양 실마리 푸는 선수가 없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양이 시즌 오픈 두 경기에서 기대이하의 플레이로 연패를 당했다.동양은 선수들간 손발이 맞지 않아 팀플레이는 온데 간데 없었고 수비에서도 '대문은 열어 놓은 채 곳간만 지키는 꼴'로 시늉만 냈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은데다 용병 리차드슨과 박훈근의 합류가 늦어 호흡을 맞출 기간이 짧았다손 치더라도 코트에 들어선 선수들은 서로 신경질적인 반응만 보일뿐 경기가 꼬이는 원인을 찾아 실마리를 풀어가려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득점은 어렵게 하면서 실점은 너무나 쉽게 하는 수비력도 빨리 보완해야 할 숙제. 삼보전에서 동양은 득점이 잘 되면 수비도 잘되고 공격이 막힐 때 수비도 함께 무너지는 고질병이 그대로 드러났다.

동양의 아킬레스건이던 리딩가드의 부재도 전열을 혼란에 빠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동양 최명룡 감독은 슈팅가드였던 김병철을 올 시즌에 리딩가드로 돌리고 김광운이 출전할 때는 김병철이 슈팅가드를 맡는 더블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있으나 김병철과 김광운 모두 역할분담을 제대로 못해 팀플레이가 먹혀들지 않았다.동양은 김병철이 새 역할에 적응하고 선수들간 호흡이 제대로 맞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이같은 부실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1,2라운드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낼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최 감독은 "모두 스타의식에 젖어 끈끈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고 실마리를 풀어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라면서 "팀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선수들의 의식을 다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