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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기업 협력중기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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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실기업 퇴출조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살리기에 각 은행들이 나섰다.

대구은행은 7일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장 직속으로 '중소기업 지원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퇴출기업 협력업체에 대해선 만기도래한 대출금을 만기연장해주고 미회수채권 범위 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긴급운전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의 어음할인 취급액에 대해선 중도환매를 유예하고 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만기도래시 일반자금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특히 신용등급 5등급이상 업체에 대해선 신용대출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관급공사와 공공기관의 확정채권도 담보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지원대책반을 설치하고 부도방지 특별자금 3천억원을 배정, 관련기업의 퇴출이나 워크아웃에 따라 일시 유동성 부족현상을 겪는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우대금리를 적용해 금융비용을 줄여주기로 했으며 전결한도를 늘려 신속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대출원리금 감면, 대출금 만기연장과 출자전환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연초 마련한 중소기업 부도방지 특별자금 3천억원 중 남아있는 1천500억원을 우선 배정했다. 특히 타 업종으로의 사업전환이나 거래기업 전환 등에 대한 지원책도 검토중이다.

여타 일반은행도 지원전담반을 설치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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