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가 7일 역내 7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영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기술인력 부족을 지적한 업체가 48%에 달해 기술인력 확보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시 정보부족도 큰 애로점으로 들어 지역업체를 위한 기술정보제공 및 해외신기술 도입, 알선 등의 기능을 가진 종합정보센터의 설립도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정주환경에서도 불만족을 표시한 업체가 절반을 넘었고 교육시설의 인접성에 대해서도 45% 이상이 불만을 표시, 이같은 여건 미흡이 기술인력 확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한편 역내 업체들은 인력확보를 위해선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 차원에서 임금 보조지원, 기술인력에 대한 병역 혜택 확대, 생활편의 시설 확충, 고용알선, 장기근속자 주택우선 청약권 부여 등의 대책 마련을 꼽았다.
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