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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문화 만족스럽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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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거주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생활이 부족하며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생활문화연구소(소장 최병두.대구대 교수)가 최근 대구지역 아파트 9곳의 1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공동체 실태조사 결과 주민조직 가입 여부에 대해서 65.2%가 가입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가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39.5%)가 가장 많았고 '관심이 없어서'(20.0%), '모임이나 조직을 잘 몰라서'(13.0%)가 뒤를 이었다.

또 아파트 단지 내의 이웃과 함께 하는 이웃생활도 '생활용품.가사도구 빌리기', '경조사 참석', '돈 빌리기, '아기나 집 봐주기' 등에 그치고 있었다. 아파트가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는 '입주자 대표회의 올바른 운영'(21.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웃과의 교류'(18.8%), '반상회의 활성화'(12.8%)의 순이었다.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 재활용 운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한편 조사대상의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주거환경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불만족한 것으로 평가된 항목은 소음공해, 문화시설 부족, 직장과의 거리, 치안상태 등이었으며 아파트 관리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정도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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