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내년 예산은 2조5천37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00년 당초 예산보다는 662억원 증가한 것이지만 금년도 최종예산 2조7천597억원보다는 2천706억원보다는 되레 줄어들었다.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5천24억원과 특별회계 1조346억원으로 짜여졌다. 당초 예산보다 일반회계는 16.7%(2천152억원) 증가했지만 특별회계는 12.6%(1천490억원)가 오히려 감소했다.
일반회계의 사업성 경비는 1조1천540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보다 1천526억원증가했고 인건비 등 기본경비도 3천484억원으로 626억원이 늘어났다.
사업별로는 ▲자치구.군 및 교육청 지원 2천969억원 ▲도로교통 2천575억원 ▲사회복지 2천461억원 ▲지역경제 1천125억원 ▲문화체육 930억원 ▲환경녹지 636억원 ▲방재관리 336억원 ▲도시개발 260억원 ▲시정관리 248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도시철도사업 5천23억원 ▲상수도사업 1천882억원 ▲하수도사업 1천15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865억원 ▲의료보호기금 612억원 ▲지역개발기금 318억원 ▲대구선 이설사업 253억원 ▲종합유통단지조성 130억원 ▲공단조성사업 126억원 ▲교통사업 122억원 등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긴축재정 기조 아래 생산적 복지사회 구현과 지역경제 회복, 국제행사준비 등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신규투자사업을 최대한 억제하며투자의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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