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수송' 비상근무

대구 경찰청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시내 49개 시험장에 5만1천여명의 수험생이 같은 시간대에 입실, 등교길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모든 교통경찰관이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이날 1천400여명의 교통 경찰관들은 360여대의 차량을 이용, 시험장 주변의 교차로 등에서 교통관리를 한다.

특히 각 시험장 입구에는 교통경찰 3명씩을 배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제거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정문 앞 200m 앞부터 걸어서 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반월당네거리 등 38개 교차로에 '수험생 수송' 안내입간판을 설치, 수험생이 요청을 하면 112순찰차와 싸이카로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험 당일 일반인들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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