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6시 20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1동 월촌 ㅂ아파트 101동 화단앞에 이 아파트에 사는 강모(47·무직)씨가 20층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김모(6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씨가 지난 93년부터 자신의 가족과 함께 호주이민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혼자 한국에 귀국, 주식투자를 하다 약 2억~3억원과 아파트를 날리고 고민해왔다는 모친 김모씨(79·달서구 상인1동)씨의 말에 따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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