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들의 지난 3/4분기 수익성이 2/4분기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하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경기침체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LG투자증권은 12월 결산 코스닥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72개사의 3/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72개사의 3/4분기 매출액은 2조4천371억원으로 지난 2/4분기에 비해 1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천351억원으로 2/4분기에 비해 61% 증가했지만 이익규모가 많았던 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 등 통신서비스업체들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39.1% 감소했다.또 통신서비스업체를 제외할 때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은 7.1%로 2/4분기의 10.6%보다 낮아졌고 매출액 경상이익률도 6.6%로 2/4분기의 12.9%에 비해 급감했다.
박종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은 여름휴가철이 포함됐고 하반기 들어 경기침체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더욱 악화된 것은 금융시장 경색으로 영업외수지가 나빠진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3/4분기 순이익이 2/4분기에 비해 늘어난 업종은 인터넷콘텐츠와 반도체/LCD, 통신서비스이고 인터넷서비스와 소프트웨어/인터넷솔루션, 인터넷포털, 통신장비, 시스템통합/네트워크, 홈쇼핑/미디어 업종은 순이익 규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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