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평화·광주·제주·조흥·외환은행 등은 연말까지 인원을 10~15%정도 줄일 계획이다.
이들 은행은 지난 9월말 은행경영평가위원회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면서 이런 내용의 인원감축에 대한 노조동의서도 함께 냈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로 묶이는 4개 은행 뿐아니라 조건부 승인을 받은 조흥·외환은행도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인원감축에 대한 노조동의서를 제출했다"면서 "따라서 연말까지 이들 은행의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로 통합되는 4개 은행의 경우 지주회사가 출범하는 내년 2월에 이르러서는 인원감축 비율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면서 "적어도 중복점포 등은 없애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제1차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미 대량의 해고가 있었던만큼 추가적 감축 인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이후 시장상황이 호전될 경우 인력수요가 늘어난다는 점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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